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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네트웍스(Badu Networks)는 자체 개발한 TCP 가속 기술인 ‘랩TCP(WarpTCP)’ 기반의 WAN 가속 솔루션인 ‘랩엔진(WarpEngine)’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환경은 물론 5G 네트워크에서의 처리량(Throughput) 증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WAN, 와이파이, 4G LTE는 물론 5G 네트워크 최적화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는 바두는 국내 통신사 대상의 랩 테스트 결과 600~900Mbps의 처리량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와이파이,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확대에 힘일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네트워크 처리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는 지터를 꼽을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최적화는 대역폭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압축, 중복제거, 캐싱, 혼잡 창 관리 기술에 의존하지만 지터로 인한 처리량 저하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바두의 특허 기술 기반의 랩엔진은 지터의 영향을 필터링하고, 기존의 WAN, 와이파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성능 및 처리량을 최대 10배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G 네트워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RF 간섭, 페이딩 및 채널 액세스 충돌로 RTO(Retransmission Timeouts)가 자주 발생해 4G LTE 모바일 네트워크에서는 지터로 인한 처리량 문제가 발생한다. 5G용으로 계획된 고속, 소형 셀, 낮은 왕복 시간(RTT) 네트워크에서 RTO의 영향은 더욱 커 지터로 인한 처리량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더욱이 5G 환경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다. 바두는 랩엔진이 지터의 영향을 알고리즘으로 필터링해 4G 처리량과 성능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5G의 성능 최적화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랩엔진과 동일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랩게이트웨이(WarpGateway)는 가정, 사무실 또는 공공 와이파이에서 지터를 발생시키는 외부 요인의 영향을 필터링해 빠르게 와이파이 성능과 처리량을 극대화하고, 5G FWA(Fixed Wireless Access)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
바두 랩엔진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각각의 엔드포인트에 설치해 지속적인 구성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WAN 가속기와는 차별화된다.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모듈 또는 가상머신(VM), 사내 구축형, 클라우드 환경, 셀 타워 기지국 또는 액세스 포인트와 와이파이 라우터 사이의 네트워크 어디서나 단일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버 수정이 불필요하고, 여러 위치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 하는 과부하를 제거해 기존 인프라의 대역폭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바두 랩엔진은 암호화된 트래픽을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도 주목된다. 랩엔진 기술 기반의 랩VM은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화 지터로 인한 처리량 축소를 방지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SD-WAN은 일부 유형의 트래픽에 대한 대역폭 사용을 줄이는 WAN 최적화 기능을 통합하고 있지만 링크를 선택한 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의 제어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바두 랩SDN은 멀티 링크를 결합해 대역폭을 활용하고 랩엔진 기술을 활용해 각 링크의 성능과 처리량을 최적화하는 추가적인 실행을 통해 다양한 SD-WAN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치용으로 설계된 것도 바두 랩엔진의 강점으로, 다계층의 분산화된 최적화가 지원된다. 바두 랩엔진의 투명 프록시 아키텍처와 로컬 캐시 콘텐츠는 랩SDN과 결합해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랩VM은 클라우드 가상화 지터를 해소할 수 있다.
랩엔진은 네트워크 세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역폭을 분석하고 문제가 지터인 경우 혼잡 관리가 처리량을 감소시키는 것을 방지해 기존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도 처리량과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모바일 에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바두네트웍스는 랩TCP 기술 기반의 다양한 랩엔진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최적화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
ka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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