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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SEMI의 최신 팹 전망 보고서(SEMI 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2019년의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전년대비 19% 하락해 484억달러로 예상되지만 2020년은 약 20% 상승해 584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초 SEMI가 발표한 2019년 팹 장비 투자액 성장률 전망은 -14%에서 -19%로 조정됐고, 2020년 전망 역시 27%에서 20%로 하향 조정됐다. 2020년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20%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18 년 투자액 대비 약 20억 달러 정도 밑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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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별 팹 장비 투자액(2018년 2분기 ~ 2020년 2분기) |
메모리 분야는 2019년 전체 팹 장비 투자액 감소량의 45% 가량을 차지해 전반적인 투자액 하락의 주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0년에는 45% 성장해 전년 대비 약 80억달러 이상 증가한 28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망치만큼 2020년 메모리분야의 투자액이 증가해도 2017년과 2018년 메모리 분야의 투자액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파운드리 분야 장비 투자액은 2019년 상반기에 40% 높은 성장을 보여 2019년 투자액은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 컴포넌트 분야(MPU, MCU 및 DSP 등)의 장비 투자액은 10nm MPU 출시로 인해 2019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EMI세계 팹 전망 보고서는 1300 개가 넘는 팹을 분석해 투자액, 생산량 및 기술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
ka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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