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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보안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편의성이 높은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생체인식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네트워크 엣지에 연결된 기기들이 급증하고 사물인터넷(IoT)의 상승세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생체인식 기술 기업들은 신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서비스형 생체인식(Biometric as a Service) 비즈니스 모델이 정부 및 상업 분야 모두에서 주목하고 있다.
람 라비(Ram Ravi) 프로스트앤설리번 산업자동화산업부 연구원은 “행동 기반 생체인식 기술이 다중인증 방식에서 많이 활용되고, 생체인식 기술을 보완하고 강화하는데 AI와 머신러닝 활용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이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사용으로 인해 대체 상거래 채널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생체인식 시장 참여 기업들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는 지문과 얼굴, 홍채, 정맥, 음성 방식 등의 생체인식 기술들을 조사한 ‘2023 북미 생체인식 시장 분석 보고서(North American Biometrics Market, Forecast to 2023)’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기술들에 대한 핵심 성장요인과 억제요인, 미시 및 거시 동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요 기업들과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그리고 이 기업들에 필요한 전략 등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정부(국경 통제, 법 집행, e-ID)와 상업(물리적 접근 제어, 논리적 접근 제어, 감시) 관련 응용분야들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라비 연구원은 “안면인식 기능이 유비쿼터스 방식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2017년 이후 생체인식 기술이 국경 통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정부가 국경 통제에 주력하면서 미국 전역 공항에서 생체인식 기술 구현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법 집행에서도 생체인식 기술 활용도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생체인식 기술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가시성과 기계간의 연결성과 인력 및 자산간의 실시간 상호 작용 기능 제공을 통해 커넥티드 의료의 상승세를 최대한 활용하고, 블록체인 맟 AI 기술 기업과의 협업 및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AI 엔진 포함, 클라우스 기반 서비스 제공,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내 역량 구축 등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ka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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