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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브로드컴이 시만텍을 인수한다. 브로드컴은 8일(미국 현지시각)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시만텍 인수를 공식화했다.
브로드컴은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약 107억달러(약 13조원)에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지난해 CA테크놀로지스를 19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 무산 후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
호크탄(Hock Tan) 브로드컴 사장 겸 CEO는 “시만텍은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비즈니스에서 확고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오늘날의 진화하는 위협 환경을 방지하고 엔드포인트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브로드컴은 핵심 글로벌 2000 고객 기반 내에서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보호하기 위해 시만텍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만텍은 엔드포인트 보안, 웹 보안, 클라우드 보안과 데이터 보호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고의 통합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시만텍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iyamm@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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