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페클립스 피부암 진단기기 ‘스펙트라스코프’ |
[데이터넷]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공지능 기반 피부암 진단 개발 전문 업체 스페클립스(대표 변성현)의 실시간 피부암 진단기기 ‘Spectra-Scope(스펙트라스코프)’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마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E 마크 획득은 유럽 내 판매를 위한 필수적 제품 인증 절차로 의료기기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엄격한 심사 기준을 두고 있다. 스페클립스는 미국 및 호주에서의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피부암 진단에 있어 월등한 진단 정확도(민감도 95%, 특이도 87%)를 달성해 성공적으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스펙트라스코프는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피부 조직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1mm 이하의 피부 병변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피부과에서 널리 사용되는 의료용 레이저에 쉽게 장착될 수 있어 시장 침투가 효과적이며, 서구권 국가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메디컬 스파에서도 피부암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페클립스 변성현 대표는 “이번 CE 마크 획득으로 스페클립스의 피부암 진단 기술이 진입 장벽 높은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의료용 레이저를 보유하지 않은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를 넘어 피부암 환자를 가장 먼저 진단하는 일반의를 위한 후속 제품 ‘스펙트라스코프 스탠드얼론(Spectra-Scope Stand-alone)’도 연내 출시해 레이저 분광 및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진단 솔루션 전문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클립스는 CE 마크 획득과 내년 상반기 예정된 호주 의료기기 인증을 기반으로 본격 유럽 및 호주 시장에 진출해 고가의 조직 검사 없이도 피부암 환자의 초기 치료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
y1333@datanet.co.kr
KT, ‘28GHz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개발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