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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伴侶)’는 우리가 흔히 키우는 개와 고양이에게 반려견, 반려묘 등으로 붙여지면서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실제로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제는 자녀에게 투자하는 만큼 반려동물에게 투자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 관리의 어려움이나 냄새, 알레르기 등으로 반려동물 키우지 못해 속상해하는 이들 역시 존재한다. 이에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속에서 ‘반려식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시간에 쫓기며 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반려동물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데, 반려식물의 경우 반려동물에 비해 관리가 쉽고 최근 문제되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공기정화 역할까지 해주어 반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다만 좋은 반려식물을 만나 잘 키우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식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그에 필요한 정보를 꾸준히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단순히 꽃과 식물을 구매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서비스와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광산구에 위치해 있는 첨단 화훼단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광산구 첨단화훼단지는 식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하나의 장(場)으로, 꽃, 식물, 소재, 원예용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 실내외 조경, 난, 화환, 농장, 식재, 분갈이 등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 광산구의 첨단 화훼단지는 식물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나아가 직접 농장까지 운영해 ‘진짜’ 원예 ·화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일반 소비자를 비롯, 사업주도 농장직영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교, 구매할 수 있으며, 원자재 수·공급 및 유통구조 개선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자택에서 보다 가까운 장소에서 식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거나 물품 구매가 필요하다면 매월동, 마륵동(상무), 우산동(전남화훼)에도 화훼단지가 마련돼 있다. |
ydjeo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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