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는 임기만료에 따라 금년말로 의원사직하는 오인식사장의 후임으로 박재하 현 대외 및 기술담당 부사장을 겸임 발령하기로 내정했다. 박재하 사장내정자는 1998년에 현직으로 모토로라에 입사했다. 모토로라 본사에서는 박사장의 정보통신 업무 및 경영에 관한 전문성과 경력, 학계.관계.재계인사들과의 두터운 인맥, 그리고 업무추진력과 직원포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임 박 사장은 해군사관학교에서 공학사로 졸업한 후 미국 해군대학원(시스템공학 석사)과 예일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에서 수학했으며, 부르킹스 전략연구소 객원 연구원, 대통령비서관, 한국국방 연구위원 및 금호텔레콤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오사장이 겸임해오던 개인통신 사업부 총수자리에는 재미교포인 진정훈 (미국명:리챠드, 40세)부사장이 임명되었다. 진 부사장은 시카고대학과 존마샬 로우스쿨을 나온 후 엑센츄어에서 경영컨설턴트, 썰 제약사에서는 북미영업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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