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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Guide 신개념 스토리지 서비스 - 2. 실제적인 스토리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방법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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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5월 16일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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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ILM 구현의 첫걸음 스토리지 인프라 분석
분석·계획·착수·관리 순차적 전개 ‘필수’ … 명확한 분석 토대로 방법론 세워야
연·재·순·서
1. ILM 구현 위해 변화하는 스토리지 서비스
2. 실제적인 스토리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방법론 (이번 호)
3. 스토리지 서비스 구현 솔루션 총괄
정현용
한국스토리지텍 과장
hyunyong_jung@storagetek.com
성공적인 ILM을 이루기 위한 기본 전제 조건의 첫째는 비즈니스 목표와 데이터의 가치, 그리고 지금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명확한 이해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전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지 인프라 분석과 개선 방법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비즈니스 목표에 따른 데이터 중요도를 파악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활용도 높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 개선 방안에 대한 고민은 결국 ILM 전략의 실현과 비즈니스 가치의 제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편집자>
오늘날의 IT 스토리지 환경에서 많은 조직들은 ‘스토리지는 싸니까, 모자라면 그냥 하나 더 사자’는 자세를 가지고 있으나, 이것은 비용 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인 처방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스토리지를 과다하게 보유하고, 이를 부적절하게 할당해, 비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업 데이터 및 비즈니스 중요성의 이해
기업들은 스토리지에 대한 이러한 이해 부족으로 어떤 영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저장매체를 추가하고 있지만 다른 영역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 처리된 데이터들의 보안이 부적절하거나 전혀 고려돼 있지 않다. 어떤 영역에서는 입/출력 처리값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버려지기도 한다. 어떤 프로그램들은 결과값이 섞여서 나오기도 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스토리지를 더 이상 들여놓은 공간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지난 연재에서 강조한 정보 수명 주기 관리(ILM) 기반의 스토리지를 구축하는데 있어 기본 구조가 형성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ILM이 왜 중요한지는 지난 시간에 언급했으므로 이번 연재에서는 그 ILM 개념을 기업에서 실현시키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즉 기업의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이해와 분석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스토리지 인프라를 분석한다는 것은 기업의 저장 공간이 실제로 얼마인가라는 단순한 문제부터 그러한 자원들이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와 개선 방안의 고찰이라고 할 수 있다.
■ 서버, 디스크, 스위치 및 테이프 자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사용 중인가?
■ 어느 서버에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며 어느 정도의 수행 능력과 처리량을 보이는가?
■ 어떠한 데이터가 어디에 존재하며 언제 만들어진 것이며, 또한 어떠한 프로그램에 의해서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가?
■ 저장 공간을 제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수행 능력을 제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어떠한 프로그램과 데이터의 보안이 불충분한가?
위와 같은 것들이 스토리지 인프라를 이해하는 첫 질문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기업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탐색 과정에 필요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
■ IT 관련 직원들을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업무 과정과 문서화 여부 그리고 수행 가능성 여부를 검토한다.
■ IT의 가장 곤란한 문제인 백업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복원할 것인지, 저장 공간을 늘릴 것인지, 사용을 줄일 것인지, 개인 공간을 없앨 것인지에 대해 이해한다.
■ IT 예산과 예산의 증가 및 감소에 대해 이해한다.
■ 사업상 핵심적인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공유한다.
■ 전산실을 조사한다. 면적, 물리적인 제약 및 장소 배치를 검토한다.
■ 하드웨어 장비, 설정, 용량 및 성능, 프로그램 자원, 수행 능력 그리고 데이터 베이스 용량, 접속 형태 등을 포함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위와 같은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위해서는 ILM 분석 프로그램 및 장비가 유용하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저장 공간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와 개선 기회 등을 분석하게 되는데 이것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4가지 절차, ADIM(Assess-Design-Implement-Manage)에 기초해야만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분석(ASSESS) : 비즈니스 변화와 목적을 확인하고 현재 환경과 과정을 정의한다.
■ 계획(DESIGN) :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이용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솔루션)을 계획한다.
■ 착수(IMPLEMENT) : 최소한의 사업상 장애를 발생시키면서도 고객들에게 기술을 이전해 주는 솔루션을 착수한다.
■ 관리(MANAGE) : 솔루션을 관리하고 추가적으로 운영상의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찾는다.
분석 과정
먼저 스토리지 인프라의 분석을 위해서는 사업상의 필요와 데이터 저장 환경에 초점을 맞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업의 저장 시스템을 감사하고 문서화하고 운영상의 효율성, 과정, 표준 및 백업/복구와 관련된 가능성을 타진한다. 기업은 솔루션 업체로부터 최종 견적을 받고 착수하기 위한 상호 조절이 가능한 가이드 및 프로젝트 계획으로 이뤄진 제안된 솔루션에 대한 구현 계획, 도표 형태의 실행 발표를 받는다. 또한 이후 기술 이전을 통해 기업의 구성원들은 솔루션을 통한 이득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1. 인터뷰
스토리지 인프라 분석 컨설팅은 핵심 임원들을 인터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인터뷰의 목적은 고객의 저장 환경에 대한 사업상의 필요성, 미래의 계획 및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얻기 위한 것이다. 인터뷰 내용은 용량 계획 및 수행 관리, 변화 및 문제 관리, 우발적 사고 준비 및 재난 복구, 테이프 운용, 생산 일정 관리, 저장 장치 관리, 기술 지원이 포함된다.
2. 데이터 수집
인터뷰를 통한 정보와 함께 보다 ‘사실 기반’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분석 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장비 중에는 일반적인 용도를 위한 것과 특별한 용도에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있다.
스토리지텍의 경우 메인프레임 데이터 수집용으로 SMF, DF/HSM, 테이프 관리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 DB2, VSAM 및 RMF를 사용하며, 특정 SMF 기록 형태의 자료도 수집된다. 또한 오픈 시스템에서는 스토리지텍은 하드웨어, 응용 프로그램 그리고 파일 시스템 저장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한다.
이후에는 위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 자료들을 분석해서 기업과 솔루션 업체가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요약 보고를 준비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안점은 현재 저장 환경에 대한 기준선을 설정하고 이것이 기업의 비즈니스 필요조건과 미래 계획에 부합하는 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의 업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데이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성능 분석 및 저장 설정
■ 요약 보고 준비 및 전달
■ 기업의 프로젝트 임원과 업체가 공동으로 현재 사용중인 저장 공간과 관련된 업무 과정에 대한 평가
■ 기업의 현재 작업 환경에 대한 기준선 설정
■ 기업의 현재 작업 환경과 고객의 비즈니스 니즈 및 미래 계획 이해
3. 개발/설계
다음으로는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개선 모델을 구상하며 리뷰에서 다뤘던 다양한 설정들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한다. 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견된 사항에 대한 요약 발표와 계획을 기업의 프로젝트 관리자는 보고 받는다.
4. 발표 및 보고서
기업은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결론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보고 받게 되며 이 보고서에는 다음의 분석 중에 다뤄졌던 논의 내용을 포함하게 된다.
■ IT 정책, 구조 및 과정 평가
■ 저장 공간 및 데이터에 대한 개요
■ 사업상 및 기술상 필요 사항 지적
■ 조사 내용과 결론을 포함한 약식 평가 보고서 제출
디스크 용량 최적화 분석은 다음의 것들을 목표로 한다.
■ 복잡함 감소 및 저장 공간 활용 증가
■ 정보 생명 주기 관리 원리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적절한 계층의 저장장치로 이동해 비용 최소화
- 갭(gap) 분석
- 추천 사항
■ 솔루션 계획
■ 구체적인 계획이나 보고서 작성
■ 착수 계획 수립
■ 전략 로드맵 작성
스토리지 인프라 평가
분석 과정은 총체적인 저장 공간 사용, 데이터 축적 형태, 백업의 효율성, 읽기/쓰기 비율, 데이터 복사 및 처리량에 대한 수준 높은 평가로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는 잠재적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곳에 중점을 두며 낭비되는 부분을 찾아내고 계층적인 저장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장점을 찾아낸다.
스토리지 공간에 대한 평가는 작업환경에 있어서 잠재적인 위험을 찾아내는 짧은 검토 과정이다. 저장 공간 평가는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 않아야 하며 단지 기업의 저장 환경에 대해서만 분석이 이뤄지게 된다. 데이터 수집은 1개나 2개의 디스크 서브 시스템에 이뤄지고 백업 서버 하나와 5개 정도의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대해서 이뤄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인터뷰는 1인당 30분 이하로 이뤄져야 한다. 이 모든 기준은 기업의 기본 업무 과정에 이 분석 과정이 절대 장애로 작용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진행된 분석의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 백업/ 복구
- 성공 비율, 백업된 용량, 처리량
■ 파일 시스템 분석
- 파일 연한(메가바이트 단위)
- 파일 복사본 개수
- 처리량(메가바이트/초)
- 서버에 의한 논리적 단위 장치 번호(LUNs) 할당
■ 데이터 베이스 분석
- 할당된 테이블 크기(%)
- 입출력(I/O) 횟수
- 저장 기간에 따른 접속 형태
■ 스위치 포트(Switch ports)
- 용량 및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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