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터 이콴트 아태지역 사장

홈 > 뉴스 > 인물·기업 > 인터뷰

웹스터 이콴트 아태지역 사장

2000년 05월 01일 00:00:00

지난 1월 미국 본사에서 VOIP 상용서비스 실시를 발표한 이콴트가 제이씨현과 iVAD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통신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내년을 대비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콴트는 이번 제이씨현과의 제휴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VOIP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앤드류 본드 웹스터(Andrew Bond-Webster) 아태지역 사장을 만나 이콴트의 iVAD 서비스 특징과 전략을 알아봤다.

♦ 제이씨현과 제휴를 맺은 이유는.
제이씨현의 엘림네트 전용선 서비스는 일반 개인 사용자가 아닌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콴트의 서비스 방향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콴트의 iVAD(integrated Voice and Data) 서비스를 이용해 엘림네트의 가입자들은 해외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엘림네트의 로밍서비스는 이콴트의 네트웍을 통해 전세계 450여개의 도시에 제공될 것이다.

♦ 이콴트 iVAD 서비스의 혜택은.
이콴트의 iVAD 서비스는 음성과 데이타 서비스를 통합, IP상에서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VOIP와 프레임 릴레이 백본상에서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VOFR을 포함하는 서비스다.
IP상에서의 음성 데이타 통합서비스 iVAD는 인트라넷과 엑스트라넷 상에서 고품질의 음성서비스를 함께 제공,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기업 고객들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 이콴트의 차별화된 VOIP 특징은.
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업체는 많지만 음성 전용 솔루션이 대부분으로, 데이타 컴포넌트가 없기 때문에 음성 전송 비용만이 절감될 뿐이다. 또한 타사의 경우 인터넷을 주요 전송 수단으로 사용, 공용 인터넷 사용은 음질이 불안전하고, 기업 통신용으로 사용할 경우 보안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콴트의 iVAD 서비스는 QoS가 제공되는 유일한 서비스라고 자신하며, iVAD는 음성과 데이타를 통합, 충분한 대역폭을 지원, 음성이 적게 사용될 경우 남는 대역폭은 데이타 요구를 지원하도록 할당되기 때문에 대역폭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향후 시장 전망과 국내 투자 계획은.
최근의 시장 동향은 네트웍 서비스의 아웃소싱으로, 이러한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들은 코어 비지니스에 집중이 가능해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다.
이콴트는 각 기업들의 아웃소싱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액세스 포인트를 확충, 단일 인프라에서 음성 데이타 통합을 통해 통신 비용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이고 이콴트의 글로벌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